SILS Close-up

My Life in SILS

by  KANG, Junghyo
Admission Type : AO April Entry (Overseas)
High School : Ewha Girls'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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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로의 입학은 저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었습니다. 한국 성균관 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이론과 국제관계론 등을 공부하면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정치연구 및 개발도상국들의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듣는 전반적인 이론적 수업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조금 더 시야를 넓혀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한국, 국제사회, 그리고 정치경제 개발 협력 등 좀처럼 한국에서 접하지 못하는 것들을 배우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사고를 이해하기 위해, SILS로의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의 불안과 기대감으로 시작된 SILS에서의 유학생활은 벌써 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SILS는 ‘국제교양학부’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1학년 때부터 한 분야만을 집중으로 연구하기보다,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접해 봄으로써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이러한 학습과정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전공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 그리고 교수님과의 토론 수업을 통해 충분한 의견교환을 할 수 있고, 모든 수업에 있어서 다양한 각도로의 접근을 시도함으로서 국제적 감각 또한 기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각 학년 필수 과목인 세미나 수업은, 보통의 수업과 달리,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 보다 심층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역량을 한 층 더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회에서 활약중인 정치, 경제, 경영분야의 저명인사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어, 보다 생생한 사회 정세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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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ILS에서 위와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막연히 생각했던 진로 문제를 보다 더 구체화 시킬 수 있었고, 한국에서 공부할 때의 좁은 사고에서 벗어나 국제적 감각을 기르면서 평소에 잘 알지못했던 문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SILS에 입학한 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들었고, 현재는 국제관계와 국제 정치, 공공 정책 관련 과목들과 인권 문제에 관련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인권 문제와 국제 정치 문제를 연관시켜 공부하고 싶었던 저는, SILS의 수업들을 통해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과, 앞으로의 나의 진로들을 보다 명확하게 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Paul Bacon교수님의 Peace and Human rights, War and Peace 등의 수업에서는, 인권의 문제와 국가 정세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해석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가간의 갈등과 협력을 배울 수 있었고, Keiko Katsukata교수님의 Gender Studies 수업을 통해서는 좀처럼 한국에서 배울 수 없었던 젠더로 바라보는 사회, 마이너리티를 바라보는 각 국가들간의 차이와 이러한 문제들로 생기는 국가간의 갈등 협력 문제까지 배우면서 단순히 마이너리티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닌,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업들을 통해 인권과 국제 정세를 관련시켜 아프리카 등의 국가들에서 행해지고 있는 할례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Sadaharu Kataoka교수님의 African Studies 수업을 통해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프리카 대사들의 강연을 듣고, 뉴스에서 듣는 아프리카보다 더욱 생생한 아프리카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며, 현재의 아프리카의 정치, 경제 상황은 물론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 과정과 경제계획과 정치 개혁 등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Takeshi Daimon교수님의 중급 세미나 과정과 Development Studies에서는, 인도의 정치와 사회빈곤 문제, 동남아 지역의 경제상황 및 국제기구들의 원조 현황 등을 공부하면서 국제기구들의 프로젝트 설정 방법 및 ODA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1학년 입문과정에서 배웠던 기본적인 이론과 지식들이 현 사회에 적용되는 방법과 실효성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SILS의 수업들을 통해 공공정책 운영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 학기까지는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에 대한 수업을 들었고, 이번 학기에는 EU의 정책과 이슬람 지역 연구 과목을 들으면서 또 한번 새롭고 폭넓은 지식을 얻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서 읽어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SILS는,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국제교양학부를 졸업한 후에는, SILS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바탕으로 보다 깊은 연구를 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국제관계학 연구를 희망하고 있고, 아프리카의 정치 경제상황과 협력과정, 외교나 개발 원조 등의 국제적 정책과정에 대한 연구를 통한 인권 개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막연히 생각했던 기존의 진로가 구체화 될 수 있었던 것은 SILS의 여러 교수님들의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것은 자신의 노력도 어느 정도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교수님들이 정해주신 수업의 방향을 기본으로 해서 스스로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힘을 SILS에서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SILS에 입학해 보다 다양하고, 넓은 사고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Up Date:201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