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일본에 관심이 많던 저는 와세다대학교 국제교양학부의 여러 특징을 참고하여 지원을 하였습니다. 와세다대학교 국제교양학부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며 일본어와 영어로 폭 넓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1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세계 각국 희망하는 곳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 매우 끌렸습니다.그래서 저는 교환학생으로서 유학을 가기 전 1년 반 동안 국제학, 경제학, 법학, 언론학 등 다방면에 걸친 수업을 들으며 계속 흥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고 앞으로의 진로와도 연계시킬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나갔습니다.

경제학을 전공으로 정한 저는 금융의 중심인 영국으로 유학 가기로 결심하고, 개발 관련 수업으로 유명한 런던대학교 SOAS에서 Development Conditions and Experience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되었으며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경제수업과 국제경제수업도 들었습니다. 3년제인(빼는 것이 좋음) 영국 대학교에서 1학년부터 심도 있게 공부를 하여 전문 지식을 쌓은 현지학생들과는 달리 처음 수업에 참여할 때에 모르는 것이 많아 힘들었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독서와 토론을 통하여 실력을 향상시켜서 좋은 성적으로 교환학생 1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런던대학교는 1년 동안 4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6월에 논술형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에 대비해 스스로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과 time management skill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SOAS에는 다양한 활동이 있습니다. 100여 가지가 넘는 동아리에서 관심 있는 동아리에 가입하여 친구도 사귀고 취미 생활도 즐겼습니다. 제가 생활하던 기숙사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온 SOAS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런던대 학생들도 함께 사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과 폭넓게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각국의 음식을 같이 먹으러 가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때는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고 1월 1일에는 Big Ben 옆에서 매년 하는 불꽃놀이에도 참석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기숙사 친구들과 런던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같이 참석하여 전시회 및 영국 고유의 문화행사를 통하여 현지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였습니다.

런던에서는 여러 미술관 및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뮤지컬 등 문화 행사에도 학생할인이 주어져 문화생활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방학때는 영국의 다른 도시 및 주변 유럽 국가를 여행하면서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보낸 1년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일본과 영국에서 접한 경제학을 더 깊이있게 공부하고자, 졸업후에는 금융계에서의 인턴을 경험한 후, 영국의 대학원 금융경제 석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국제교양학부와 런던대학교에서 익힌 전공과 경험은 앞으로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자신 있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Up Date:2010/05/15